<알코올의 인체 내 흡수>
위를 통해 흡수된 술은 혈액으로 들어가며, 처음에는 흡수가 빠르다가 점차 느려진다. 음식물과 같이 먹거나, 위장활동을 억제시키는 물질과 함께 먹으면은 흡수가 느려지므로, 알코올 흡수를 지연시키게 된다. 반대로 위장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당류와 함께 먹으면 흡수를 더 촉진시킨다. 소장에서는 음식물과 소화활동의 활성과 관계없이 일정한 속도로 알코올이 흡수 된다. 알코올은 수용성 물질이므로 흡수되어 수용성 물질의 흡수과정을 따르게 된다. 수용성 물질인 알코올은 간을 거쳐서 심장을 거쳐 모든 조직으로 균등하게 퍼져나가는데, 알코올은 이 과정에서 간에서 산화작용을 거치게 된다.
<간에서의 알코올 산화 작용>
간에서 분비되는 알코올 탈수소효소(ADH)로 인해 알코올은 아세트 알데히드가 된다.
아세트 알데히드는 알데히드 탈수소효소(ALDH)로 인해 아세트산이 된다.
아세트산이 분해되면 물과 이산화탄소가 되어 배설계를 따라 배출 된다.
분해되지 않는 나머지 알코올은 땀이나 소변 등으로 그냥 배출 되기도 하며, 과음을 한 경우에 10%이하의 알코올이 그냥 자연 배출된다.
<음주 후 얼굴이 붉어진다면>
알코올탈수소효소(ADH),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ALDH)에 유전적 변이가 있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 ALDH의 유전적 변이가 있으면 소량의 음주만으로도 아세트 알데히드가 축적되어 얼굴이 붉어지며 빨리 취하게 된다. 간에서 해독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뇌나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 할 수 있다.
<알코올이 중추신경에 미치는 영향>
뇌 중에서도 특히 중추부분의 신경작용을 방해하여,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도록 영향을 끼친다. 술을 많이 섭취할수록 이성적인 판단에서 자유로워지며,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다.
<알코올이 장기에 미치는 영향>
알코올 농도가 강해짐에 따라 뇌 내에서 억제작용의 범위가 점점 확대되어 원시적인 작용을 관할하는 부위에까지 영향을 미쳐 호흡이나 혈액순환의 기능까지도 저하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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