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수능 영어 등급컷으로 알아보는 2015 영어의 방향

작년에는 유일하게 영어가 수준별 수능이 치뤄졌던 해 인거 알고 계시지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영어A,B형이 올해는 하나로 통합되는데요. 그래서 작년 등급컷을 올해에 쓰면 약간 오해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엄청어려웠던 B형과 평이했던 A형간의 차이도 그렇지만, 응시집단의 수준이 차이가 났기 때문이죠.

 

 바로 이게 2014 영어 원점수 등급컷인데요. (출처 메가스터디)

보시다시피 외관으로 보았을때는 등급간의 비율과 난이도 조정을 잘 한것 같아보이는데요.

여기서 핵심은 영어B형 응시집단이 A형 응시집단의 상위 20% 라는 점 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수능은 영어A형과 영어B형의 딱 중간이 될것이라고 예상하는것이 편합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이건 2013 외국어 등급컷인데요. 바로 제작년이죠. 원점수간의 등급컷은 잘 나뉘어져있지만, 평균이 57점정도로 a형,b형 그 어디보다도 낮습니다. 응시집단이 한군데에 모여있어서 하위권 학생들이 평균을 깎아먹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올해는 영어가 통폐합되어서 수능이 실시됩니다. A/B형의 등급컷이 아닌 2013년 이전의 등급컷을 활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