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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시리즈(1) - AT&T 배당, 주가, 기업분석

AT&T는 미국 통신회사 1위 중 하나입니다.

AT&T의 투자 매력은 주로 배당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35년간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늘려왔고,

수많은 경제위기에도 배당금을 삭감하지 않는

주주친화적인 모습을 보이는 회사이기 때문이죠.

 

심지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4/8 배당금을

0.52달러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주가가 30달러이니, 

0.52달러이면 배당금이 약 7%에 달하는

엄청난 바겐 세일임을 알 수 있죠.

 

현 주가와 배당금을 유지한다면

14년만 들고 있어도 본전을 뽑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일은 없겠습니다.)

 

 

이만치만해도 투자매력이 충분한 회사죠.

가치투자와 배당투자의 원칙 중 

몇년안에 내가 원금회수를 할 수 있는가?

를 지표로 삼는 경우도 많습니다.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앞으로 미래까지도 

안정적인 배당이 문제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통신업은 기본적으로 장치산업이기에,

초기 투자가 많이 들어가는 업종이고

5g 관련 투자비용이 늘어서 부채가 상당히 많은 상태이죠.

 

부채비율이 약 60% 언저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이 부채를 이용해서 원금을 회복 할 수 있을지가 

AT&T의 배당 투자의 핵심입니다.

 

모바일 통신외에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워너미디어나 엔터테인먼트 등이 있지만, 

이 사업에서 큰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까는 의문입니다.

 

통신업은 마치 코카콜라처럼 당연히 써야하는 

필수재이니 만큼 안정적인 배당을 노린다면 

코로나19에 바겐세일 할 때 영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